‘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하루새 586명 추가…총 3,736명

코로나19에 프로농구 리그 일정 중단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일 2019∼2020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전주 KCC 이지스 경기가 취소된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이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L은 29일 부산 kt와 홈 경기를 치른 전주 KCC 선수단의 숙소였던 전주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 중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부터 리그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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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8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76명과 21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3,736명으로 늘어났다.

오후에 새로 확진된 210명 중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136명, 경북 41명이다. 그 외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명, 부산 2명, 울산 3명, 경기 5명, 강원 8명, 충남 8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18명이다. 이날 확인된 18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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