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3월 한 달간 칠곡사랑카드(상품권)에 대해 현재 5%의 포인트를 10%로 특별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칠곡군은 이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다소나마 회복시켜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대구 경북권 최초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칠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 화폐도 발행 규모를 올해 1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칠곡사랑카드의 이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앞으로 군민의 날(5월), 추석(9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10월)을 비롯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 주간에 추가로 포인트 특별인상을 할 계획이다. /칠곡=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