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도 TV를”...스카이라이프 ‘차량용 미디어서비스’ 개편

스카이라이프LTE TV→스카이오토로 개편
대형 승합차 중심에서 일반 승용차로 확대

KT스카이라이프 모델이 차 안에서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030200)스카이라이프가 2일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LTE TV’를 ‘스카이오토(skyAuto)’로 전면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일단 기존 서비스가 대형 승합 차량 중심이었다면 이번 전면개편으로 일반 승용차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승용과 버스·특수 2개 카테고리로 나눠 차종 특성에 맞는 서비스 체제로 정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차종과 관계없이 모든 자동차 안에서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사후서비스(AS)도 편리해진다. 처음 스카이오토를 설치한 대리점이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AS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 단위 40여개 지정 대리점을 운영한다.

이밖에 지난해 7월 벤츠 밴 공식 파트너사와 마케팅 협력을 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차량용 캐리어 전문 스웨덴 브랜드 ‘툴레(THULE)’와도 협력을 추진한다. 툴레와 함께 스카이오토 위성 안테나 이용 편의성을 높인 차량용 캐리어 제품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스카이오토 사업을 이끄는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이동형 미디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차 안의 가장 완벽한 TV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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