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인근에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승선자들을 태울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 /요코하마=AP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일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976명이다. 이중 국내 감염 확인자(중국 관광객 포함)가 257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가 705명, 전세기편 귀국자가 14명이다.
국내 감염 확인자를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 77명, 도쿄도 39명, 아이치현 32명, 가나가와현 30명 순이다. 이날 홋카이도와 가나가와현, 니가타현, 에히메현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