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취소수수료 제로 정책’을 일시 도입한다.
3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전국 숙소 300여 곳에서 오는 31일까지 ‘취수수수료 제로 정책’을 시행한다. 숙박 하루 전이라도 예약 취소 의사를 밝힐 경우 취소수수료를 적용하지 않는다. 정책 대상은 여행 수요가 많은 호텔, 리조트, 풀빌라, 펜션, 캠핑장 등을 포함하며 대상 숙소는 실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게 여기어때의 설명이다. 고객행복센터 전화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담을 통해 제도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취소가 확정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가 확산해 여행산업이 위기를 맞았지만,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는 제휴점과 함께 일시적인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