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명함앱’ 리멤버, 이번엔 직장인 커뮤니티 내놨다

‘리멤버 커뮤니티’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
같은 직무 담당자들과 일 관련 고민 나눌 수 있어


‘국민 명함앱’ 리멤버가 같은 직무 사람들끼리 업무와 관련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리멤버 커뮤니티’ 오픈 베타 서비스를 4일 시작했다. 지난해 경력직 인재 검색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를 출시한 데 이어 서비스 범위를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리멤버 커뮤니티는 일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거나 업계 이슈에 대해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커뮤니티에만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R·인사 전문가 커뮤니티엔 기업 인사 담당자와 노무사 등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만 참여 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려면 실명 혹은 자신의 직무·연차 정보가 포함된 닉네임으로만 가능하다.

리멤버는 지난해부터 1만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30개의 커뮤니티를 개설해 시범 운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내는 사례도 여럿 나왔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라는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일에 대한 소통을 하고 싶어 한다”라며 “리멤버 커뮤니티는 이같은 필요를 채워줄 최적의 공간”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