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21대 총선 열세 번째 영입 인사인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이수진 전 부장판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이수진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성 법조인 출신인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과 ‘선후배 판사 출신 대결’이 성사됐다.
도종환 전략공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동작을 지역에 이 전 판사를 전략 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여성 법조인 출신인 이 전 판사가 이번 총선에서 나 의원을 이길 후보라고 판단하고 경쟁력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