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조세호, 3초도 가만히지 못한 산만한 그에게 찾아온 변화는?

조세호의 3일 벼락치기 공부가 시작된다. /사진제공=KBS 2 ‘해피투게더4’ 캡처



조세호가 3일간의 공부량으로 한 달 공부 따라잡기에 나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진다. 벼락치기 토끼 팀(홍진경·조세호)과 꾸준히 공부하는 거북이 팀(유재석과·허정민)으로 나뉘어 한 달 동안 영어 공부에 도전한 이들의 3, 4주 차 솔루션과 토익 시험 결과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하루 한 시간 공부를 시작한 거북이 팀과 실험 취지를 위해 놀면서 1, 2주를 보낸 토끼 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상대적으로 토익 성적이 높았던 토끼 팀, 그중에서도 1등이었던 조세호는 안심하고 2주를 보냈다. 그러나 조세호는 중간 점검에서 꼴등을 차지하며 위기를 느꼈다.

이에 본격 벼락치기 시작을 앞둔 조세호는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하루 10시간씩 3일간 공부를 하게 된 그는 샤프심부터 형광펜까지 꼼꼼하게 고르며 공부를 준비했다고 전해졌다. 이 외에도 책상 앞에서 계속 나오는 그의 필기도구들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평소 공부 습관이 없는 그에게 가만히 앉아서 공부 하기란 쉽지 않았다. 조세호는 3초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며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약속된 공부 시간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앉아있던 그에게도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집중력 있게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본 조세호가 “이 영상을 미래 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과연 조세호는 이 같은 집중력을 지켜 3일간의 벼락치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이러한 노력은 토익 시험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3월 5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 ‘해피투게더4’에서 모든 것이 공개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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