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이 중국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에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를 사용한다는 소식에 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 대비 21.6%(5,400원) 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JW중외제약우(001065)는 16.1%, JW중외제약2우B(001067)는 10.14%, 중외홀딩스는 7.23% 올랐다.
JW중외제약이 개발 상업화 권리를 가진 악템라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된 것이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심각한 폐 손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에게 로슈의 악템라를 투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IL)-6를 억제하는 악템라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로슈로부터 개발·상업화 권리를 사들여 판매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