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A씨(76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호흡곤란 증세로 분당제생병원 응급실로 내원, 오후 8시께 음압병상으로 격리 조치돼 검체 채취를 했다. 4일 오후 4시께 1차 양성 판정이 나와 오후 5시 질병관리본부에 2차 검사를 의뢰했다.
2차 검사 결과 5일 0시 16분에 코로나19 확진자로 최종 판정됐다. A씨는 5일 오전 7시 28분에 부천 순천향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시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 후검체 채취해 검사 진행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관, 방역대책반, 지원반 등 환자역학조사관리팀을 투입해 A씨의 이동경로 파악과 접촉자 분류 작업에 들어갔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