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5일 강남구 소재 협회 회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정기총회에서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를 제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 주택사업 부문 이사를 담당했으며, 2004년에는 피데스개발을 설립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김 회장은“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정책 등 어렵고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개발업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디벨로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내 부동산개발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기르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