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미스터트롯’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무대인 ‘1대 1 한곡 대결’에서 마스터 전원 몰표를 받은 참가자가 등장한다.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제 4차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진다.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맞붙을 상대를 직접 지목하고 두 사람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는 방식이다. 특히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켜야 하는 동시에, 각각 상대보다 더 나은 개인적 역량을 드러내야 이길 수 있는 역대급 살 떨리는 미션으로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펼쳐졌던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관객 점수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1대 1 한곡 대결’에서 만약 한 명이 몰표를 받는다면 한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실제로 펼쳐진 ‘1대 1 한곡 대결’에서 마스터들은 막강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사람이 함께 무대 위로 등장하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왜 이 참가자가 상대로 이 분을 지목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미치겠다”며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1대 1 한곡 대결’이 끝난 후 마스터 전원 몰표라는, 역대급 점수 차를 낸 참가자가 등장하면서 마스터들은 물론 관객들 전부를 경악시켰다. 앞서 ‘레전드 미션’을 통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가 상위권을 굳건히 유지했던 반면,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이찬원, 김호중이 다소 낮은 마스터 점수를 받아 결승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이들 간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또 한 번의 엄청난 순위 변동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용호상박’ 경쟁을 펼친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조영수 마스터가 괴로운 심정으로 눈물을 보였는가 하면, 현장의 관객들 역시 투표 마감 직전까지 투표를 하지 못해 MC 김성주가 재차 투표를 종용하는 등 그야말로 모두가 대혼란에 빠졌다”는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집단 멘붕에 빠트린 역대급 무대의 향연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