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답니다.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원색적으로 조롱한 게 바로 전날입니다. 김정은 정권의 ‘두 얼굴 전략’을 생생하게 보여주네요. 친서는 안 보내도 되니 미사일 협박이나 말폭탄은 그만두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이 5일 ‘거대 야당 중심으로 힘을 합쳐달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에 호응한 미래통합당을 ‘도로 박근혜당’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폈습니다. 보수층이 결집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중도층의 거부감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남의 집 일에 신경 쓰지 말고 제집 관리나 제대로 하는 게 어떨까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채산성이 없는 국내 백화점·슈퍼마켓 등 200개 점포를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점포 구조조정입니다. 과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성공 체험을 모두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결의도 다졌는데요. 시장환경은 급변하는데 정부 여당은 대형마트·쇼핑몰 규제에만 매달리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