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휴교에 돌입했던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이 휴교 이후 오는 17일까지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재택수업 권고에 따른 대학의 원격수업 및 과제물 대체 수업으로 인한 강의의 질적 저하와 학습권 보장 문제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KDI대학원은 양질의 강의 제공을 위해 녹화방송이 아닌 모든 과목을 실시간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 사진출처: KDI국제정책대학원 재학생 인스타그램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강의를 수강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 간 그룹토론도 가능하며, 교수와 쌍방향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 실제 수업과 같이 강의 중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KDI대학원 정권 교학처장은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트리밍 강의를 통해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DI대학원은 아시아 1위, 국내 1위 싱크탱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정책연구 경험과 138개국 2,300여 명 이상의 세계적인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고급 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독보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