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텝스도 시험 일주일 연기

서울대학교 TEPS(텝스) 관리위원회가 오는 21일 예정이었던 280회 텝스 시험을 1주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대 텝스 관리위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교육부의 개학 추가 연기 등에 따라 감염 전파 방지와 응시자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 예정이던 텝스 정기 시험을 1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기된 시험은 오는 28일 치뤄질 예정이다.


시험을 이미 접수한 응시자는 별도 조치 없이 연기된 일정에 따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을 치룰 수 없는 경우 접수시점과 관걔없이 응시료를 전액 환불할 방침이라고 텝스관리위는 전했다. 고사장 변경 등 변경 사항 발생시에는 개별통보 된다.

텝스관리위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시험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방침이 유지되고 있다”며 “시험장으로 사용할 학교시설 대요도 돈란해 오는 21일 정상적인 시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텝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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