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에치이엔씨가 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고된 환경에서 일하는 대구의료원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태영에치이엔씨는 위생을 위해 개별용으로 특별제작한 악어비누를 비롯해 루디아 악어크림, 로즈세포미백세럼, 가지토너, 주름지우개 마스크팩 등 총 4,400개 물품을 지난 5일 대구의료원으로 보냈다. 홍단비 대표는 “의료진들이 방호복으로 인하여 피부트러블을 겪고 있다고 하여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서 화장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영에이치엔씨는 화장품 제조·판매사로, 루디아프레그런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연구개발(R&D)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루디아랩 기업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