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최악의 영업환경으로 1·4분기 연결 적자까지 열어둬야 하는 상황”이라며 CJ CGV의 1·4분기 매출액은 2,9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7%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15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CJ CGV가 진출한 터키와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영향이 없는 수준이고 베트남도 충격은 제한적이어서 이들 3국의 매출과 이익은 정상적인 성장 궤도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타격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2·4분기 실적에까지 미칠 악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