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성적우수 장학생 15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희망 장학생 15명에게 전액 장학금 1억원을 지원했다. 또 울산시교육청 추천으로 선발한 울주군 출신 중학생 100명에 각 25만원, 고등학생 100명에 각 50만원 등 총 7,500만원을 전달했다. 기존 예정됐던 올 상반기 롯데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취소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도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8월 울주군과 장학금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