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에서 선보인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에 60점 이상 고득점자들이 대거 몰렸다. 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 전용면적 101㎡A형(217가구)의 1순위 해당 지역 평균 당첨 가점은 60.48점으로 집계됐다. 최저 당첨 가점은 56점, 최고 점수는 68점이었다. 같은 주택형의 1순위 기타 경기 지역과 기타 지역의 경우 평균 당첨 가점은 각각 70.91점, 69.38점까지 치솟았다. 135㎡ 주택형의 경우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에 달했다. 반면 대형 평수에 해당하는 172㎡P형과 236㎡T형의 경우 평균 당첨 가점이 40점에서 50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960만원으로 주변보다 35%가량 저렴하다.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고 있다. 단 전매제한 기간이 10년에 이른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426가구 모집에 4만4,448명이 신청해 평균 10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