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에 3000만원 기부

박석민 선수./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석민(3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석민은 6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을 전달하면서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 내가 나고 자란 대구는 특히 상황이 심각하다고 해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게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가 어떤 위치에 있든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사태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석민은 2016년 NC로 이적한 이후 총 8억여원을 기부 활동에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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