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격리인원 880여명 줄어

최근 대구·경북 방문한 장병·군무원 예방적 격리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지난 5일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일대에서 시설 및 도로 방역을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지 않았다.

국방부는 6일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34명이라고 밝혔다.

군별로는 육군 19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20여명을 격리 중이다. 전날 대비 격리 인원이 880여명 감소했다.

확진자, 확진자 접촉, 증상, 의사환자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격리 인원은 820여명이다.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 인원은 4,200여명이다. 군은 이달 10일 이후 본인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와 경북 영천시·청도군을 방문한 장병·군무원 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예방적 격리를 하고 있다.

중국·홍콩·마카오·일본·싱가폴 방문자나 방문자 밀접 접촉자 등도 예방적으로 격리하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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