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몰도바의 키시나우 공항에서 공항 관계자가 승객의 열을 체크하고 있다. /키시나우=EPA연합뉴스
인구 400만여명의 몰도바공화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몰도바 보건부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48세 여성으로 전날부터 병원에 입원 중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 여성은 폐렴과 급성 호흡기 장애, 열, 기침 등의 증세를 가진 상태로 공항에서 이송됐다”고 말했다.
몰도바는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자리한 동유럽 국가로, 인구는 약 400만명이다. 국토의 크기는 남한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