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전 포스터./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한달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미팅테크놀로지는 마이스 전반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말한다.
관광공사는 미팅테크놀로지를 적용한 국제회의 중 7건을 선정해 건당 최대 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관광공사가 전체 예산의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주관단체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공모대상은 국제회의를 주최·지원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나 기관으로 기술의 혁신성·실현 가능성·파급효과·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http://kto.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미팅테크놀로지가 국내에서는 인지도와 이해도가 낮은 상태”라며 “이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미팅테크놀로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지자체, 국제회의 주최 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