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이틀간 '0'… 요양병원 등 감염 차단에 총력

부산 금정구 금사회동동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자진해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정구

전날에 이어 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도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밤새 263건의 의심환자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89명을 계속 유지했다. 자가격리자는 전날 521명에서 294명으로 감소했다


부산에는 지난달 23일부터 11명, 22명, 13명 등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이번 달에 들어서면서 1일 2명, 2일 3명, 3일 3명, 4일 2명, 5일 1명, 6일 2명, 7일 2명, 8일 0명, 9일 오전 10시 기준 0명에 그쳤다.

이처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시는 요양병원과 종교 시설 등에 대한 감염 예방 관리를 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진단과 조기 검사 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까지 부산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시민은 총 9명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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