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폰 인사관리솔루션 출시


CJ(001040)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폰으로 인사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 ‘크라우드원(Crowd.One)’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크라우드원은 근태와 인사 계약, 급여, 행정 등 통합 인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다수 부서나 매장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최적화돼있다.

일반적으로 현장 직원들은 지문인식기나 비콘(Beacon·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등으로 근무 시간을 기록한다. 하지만 지문인식기는 기기 관리와 생체 인식에 대한 불편함이, 비콘은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제기돼왔다.


크라우드원은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GPS(위치정보시스템)와 QR 코드 인증으로 출퇴근 기록이 가능하다. 지원들이 관리자 휴대폰의 QR코드를 인식하면 근태가 기록되는 방식이다.

근로계약서와 동의서와 같은 인사 문서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신규입사자에게 근로계약서 URL을 문자로 전송하면 당사자는 모바일에서 확인한 뒤 서명을 하면 된다.

크라우드원은 앞으로 모바일 직무교육 서비스와 인재풀 관리, 추천 서비스 등까지 확대해 인사관리 플랫폼으로 거듭할 계획이다.

이기송 CJ올리브네트웍스 공통IT서비스팀 부장은 “크라우드원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 비용 없이 혁신적인 인사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게 맞춤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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