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DS투자 “디오, 지난해 창립 최대 실적…올해도 이어간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DS투자증권은 9일 디오(039840)에 대해 “지난해 창립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수출 증가로 무난하게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600원을 제시했다.


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지난해 임플란트 수출증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2억원과 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330% 증가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올해 미국과 중국 수출이 각각 400억원과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5%, 32.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미국 시장은 지난해 대형치과네트워크와 총 5년간 약 2,200억원의 디지털임플란트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은 유통망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포르투갈 현지법인을 설립해 하반기부터 포르투갈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이러한 수출증가에 따라 올해 디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1,539억원,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441억원을 기록해 창립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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