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2명…세종 확진자 8명

세종에서 9일 40대 여성과 10대 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세종지역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8일 확진 판정된 바이올린 강사(세종 4번 확진자)로부터 교습을 받았다. 이 바이올린 강사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던 줌바 강사의 수강생이었다.

보건당국은 바이올린 강사가 지난 2∼5일 도담동 학원과 소담동 아파트에서 교습한 18명 가운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4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중이다.

세종 줌바 강사와 접촉한 수강생 등은 57명이며 이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