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비율이 늘면서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조감도)’이 서울과 맞닿은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덕은도시개발구역(2·3블록)에서 지하 6층·지상 17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오피스텔 735실과 오피스 412실, 판매시설 82실 등이다. 관심을 끄는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48㎡(전용면적 18㎡)로 단층형과 다락형 2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우선 개방감을 위해 타입별로 천장 고가 다르게 적용되며 각 층에는 복도와 연결된 공용 발코니 4개소(2층은 1개소)가 설치된다. 단층형 오피스텔은 천장 고가 2.4m, 다락형은 3.6m 수준이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특히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전기오븐,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전기쿡탑, 주방 후드, 분리형 비데 등을 무상 제공한다.
지리적으로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와 가까워 임대수요 확보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이 위치한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가양대교를 사이에 두고 상암동과 마주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나 향동지구보다 서울과 더 가까운 입지다. 상암DMC는 MBC, YTN, CJ E&M 등 미디어 기업이 몰려 있고 이에 따른 협력업체의 입주가 늘면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덕은지구는 택지지구로는 드물게 한강 변에 위치해 난지 한강공원과 월드컵공원이 이어지는 쾌적한 주거·업무환경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