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의 단체 포스터. /사진 제공=KBS 2 ‘어서와’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의 주역들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새봄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은 단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3월 25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지난 2월 하얀 고양이와 미스터리한 시그널이 담긴 네 개의 티저 포스터에 이어, 지난 3월 초 동화 감성이 담긴 메인 포스터 2종이 연달아 공개하며 ‘색다른 빛깔의 청춘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오늘(9일)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까지 5명이 모인 단체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
먼저 김명수는 머리에 얹은 새하얀 고양이와 똑 닮은 자세와 표정으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신비로운 눈빛을 뿜어낸다. 신예은은 베이지색 프릴 블라우스와 흰색 스커트로 화사한 분위기를 뽐내며 기분 좋은 눈웃음과 눈부신 미소를 짓고 있다. 서지훈은 한쪽 주머니에만 손을 넣고 셔츠의 단추를 가볍게 풀러 시크하고 댄디한 매력을 발산한다. 윤예주는 화이트와 카페 라테 색 컬러가 반반 섞인 독특한 원피스를 입고 살짝 고개를 숙인 채 수줍은 웃음을 머금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훈은 스포티한 복장을 하고 들어 올린 긴 팔을 시원하게 흔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각각의 개성이 오롯이 발산된 공간에 굴러 들어온 빨간색 털실 뭉치, 그리고 드리워진 ‘THE SECRET BOY’라는 글자는 다섯 배우의 묘한 비밀을 담고 있다.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의 ‘단체 포스터’는 지난 1월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배우들은 오랜만에 모두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기쁨에 한껏 들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 이어 촬영할 포스터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보던 이들은 곧 각자 자리를 잡고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이 맞아 떨어지는 포즈와 표정을 지어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하얀색 고양이와 완벽하게 합을 맞추는 김명수, 특유의 밝음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신예은,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서지훈, 다채로운 시선으로 캐릭터를 구현하는 윤예주, 서 있기만 해도 런웨이를 만들어내는 훤칠한 강훈 등 5인의 찰떡 호흡이 완벽히 어우러져 역대급 청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제작진은 “다섯 배우의 환상 케미가 대단하고 특별할 것”이라며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신선한 청춘 로맨스 ‘어서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3월 25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