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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해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해 이같은 현황을 밝혔다.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콜센터 업무 관계상 마스크를 쓰지 않은 걸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최대한 사업장들의 밀집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유연근무제나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인원들은 재택근무로 빼고 출퇴근 시차를 교차하거나 점심시간 등을 교차해 최대한 사업장 공간 내에서의 사람들 간의 간격과 밀집도를 떨어뜨리는 조치들을 계속 권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