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인
라인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2020년 신입 개발자 공채를 면접까지 100% 언택트(untact·비대면)로 실시하기로 했다.
라인은 10일 라인플러스와 계열사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 ‘라이너(라인 임직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전형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모집법인과 분야는 라인플러스, 라인비즈플러스, 라인파이낸셜플러스 3개 법인에서 △서버 △클라이언트 △클라우드·빅데이터(라인플러스 한정) 직무분야 채용으로 진행된다. 라인비즈플러스는 페이먼트 및 이커머스 서비스 분야 개발·운영, 라인파이낸셜플러스는 글로벌 금융 플랫폼 서비스 개발·운영 업무다. 지원 시 지원법인과 분야 1개를 선택해야 하며 2020년 8월 학·석사 졸업 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서 접수와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거쳐 합격자를 대상으로 상세지원서 작성과 서류전형이 이뤄진다. 이후 두 차례에 걸친 화상 면접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라인 측은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전형 과정을 온라인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테스트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 및 서류전형’으로 대체하며, 면접 역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채용 전형과 직무, 다양한 복리후생, 입사 후 생활을 실제 라이너들이 소개하는 영상이 라인플러스 채용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 잡코리아 TV에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대신해 4월 중순 잡코리아TV에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라인 측은 “라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하며 전 세계 수 억 명이 사용하는 대용량 트래픽에 대응하는 등 대규모 인프라를 관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프로그래밍을 즐기며 능동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자 하는 지원자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