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해 5월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데이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페이
류영준 카카오(035720)페이 대표가 3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에 선출됐다.카카오페이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한 모바일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류영준 대표가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법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사와 핀테크기업 간 연결 고리로서, 토종 핀테크사업의 글로벌화와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초대 협회장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2대 협회장은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가 선출된 바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금융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핀테크 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의 소명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끼고 있다”며 “회원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회의 정책 역량을 높여 핀테크 산업이 대한민국 금융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