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에 800㎞ 질주…삼성의 '배터리 초격차'

전고체전지 원천기술 네이처 에너지 게재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성능 2배↑
1,000회 이상 재충전도 가능
시장 판도 바꿀 핵심기술 기대


삼성SDI(006400)가 글로벌 주요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 손꼽히는 만큼 관련 기술 개발 시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는 일본의 도요타가 가장 앞서 있는 만큼 삼성이 보다 추격의 고삐를 좨야 한다고 주문한다.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의 46.9%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위상을 자랑하며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늦어도 10년 후에는 전고체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보는 만큼 시간이 많지 않은 셈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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