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 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그룹 아이즈원이 프로듀싱을 맡았던 플레디스 한성수 대표의 품을 떠난다.
한 대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부터 지금까지 세 장의 앨범을 함께하며 프로듀싱했던 그룹 아이즈원의 총괄 프로듀싱을 2020년 4월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즈원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위즈원(아이즈원 팬클럽)이 아이즈원을 통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데서 프로듀서로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대표는 “저는 이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역할에 더욱더 충실히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맡고 있는 팀들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은 오프더레코드 소속으로, 한 대표가 프로듀싱을 맡아왔다. 이후 아이즈원의 앨범 제작은 CJ에서 맡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그동안 ‘프로듀스’ 시리즈 그룹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오프더레코드 공동 매니지먼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달 17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피에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