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79세 치매노인 코로나19로 사망…사망자 6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청사 근무 공무원들의 감염 위험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 당분간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정부 청사에 들어갈 수 있다.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입구에 있는 스피드게이트의 안면 인식 시스템 운영이 중단돼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사망자가 모두 61명으로 늘었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경북대병원 음압치료실에서 79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8일 발열과 호흡곤란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치매를 앓고 고혈압이 있던 그는 바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