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영동시장 3층에 있는 사회적경제영동센터의 월 관리비를 오는 23일부터 3.3㎡당 1만5,000원으로 올리기로 했지만, 올해 1년은 종전처럼 1만원만 부과하기로 했다.
월 관리비 인상분 5,000원은 시가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영동센터에 입주한 19개 기업이 1년 동안 내야 할 관리비는 9,940만원에서 6,626만원으로 3,314만원 줄어들게 된다.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영동센터는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개인에게 창업보육 공간과 회의실, 상담실을 제공하는 곳이다.
역전지하도 상가에 입주한 73개 소상공인에게도 월 관리비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점포당 평균 10여만원 수준이다. 이런 혜택을 받은 상인들은 침체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자체 행사를 열고, 수익금 등을 후원·기부 등의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