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높이는 등 전격적인 조치 고려 중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연합뉴스

정부가 PC방이나 노래방 등 시설을 영업정지하는 등 보다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가 더 커지고 전격적인,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도를 높인다고 하면 이런 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도 하나의 방역 대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언제 어떤 위험일 때 결정할지는 정부 내 검토 중”이라며 “이탈리아의 경우 전 국민의 이동제한처럼 우리나라도 위험도나 적절한 방역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검토와 결정이 계속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덧붙였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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