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악기상가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3월부터 임대료 인하


낙원악기상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11일 낙원악기상가에 따르면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상가 임대 매장을 대상으로 3월부터 상반기 중 약 4억 여 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감면한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들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낙원상가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반세기 동안 종로를 지켜온 서울시 미래유산인 낙원상가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가능 한 모든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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