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면접"...코로나 장기화에 기업채용도 '언택트'

SK이노, 챗봇까지 활용해 면접
LG, 영업·R&D 경력직군에 적용
포스코, 신입공채에 유튜브 활용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11일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화상면접을 앞두고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잠시 멈췄던 기업들의 채용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기업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기 위해 화상면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대안을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003670) 등 4개 그룹사다. 포스코그룹은 입사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설명회 같은 오프라인 채용활동을 접고 대신 유튜브 채널이나 브이로그, 그룹 대표 미디어채널 등 SNS를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이수민·한동희·박효정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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