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어플리케이션 개발회사 아이와는 11일 ‘개념 똑똑’이 출시 후 다운로드 수 5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념 똑똑’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이한 초등 수학 교육 어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학습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작용했다. 정덕수 아이와 대표는 “2017년에 올린 어플인데 최근 다운로드 수만 1만 건이 훌쩍 넘을 정도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학부모들의 관심이 개학연기로 인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와는 2014년 설립 이후 한빛소프트의 투자를 받아 개인맞춤학습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중국 항저우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 공략도 함께 노리고 있으며, 9월 중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초등 전 과정 교과수학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