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에 희소한 중소형 물량을 공급한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검단신도시우미린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437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지난 2018년부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1만7,696가구를 분석해 보면 대다수가 중형~중대형 평형으로 중소형 물량(전용면적 59㎡ 이하)은 342가구에 그쳐 전체 분양물량의 약 1.9%밖에 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식 세대인 에코세대(1979~1992년생)가 최근 주택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중소형 평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코세대 대다수는 성년기에 저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는 경향이 크다. 이에 따라 핵가족을 넘어 1~2인가구 등으로 주거 패턴이 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검단신도시우미린2차 단지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도 개통예정이다. 또한 계양천 조망이 가능하며 계양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