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보안요원이 ‘캡스 스마트빌리지’ 앱을 구동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ADT캡스와 함께 스마트홈 기능에 보안 서비스까지 결합한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업체마다 다른 표준을 적용해 고객 불편이 발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KT 공동주택단지 IoT 플랫폼인 ‘스마트홈 3.0’에 ADT 캡스의 보안서비스를 결합해 하나로 묶은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선보였다.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기존에 관리실을 방문해야만 했던 단지 내 순찰 요청과 장기 부재시 세대 방범 강화 요청, 방문차량 예약관리, 커뮤니티 예야고간리 등을 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하나의 앱을 통해 스마트홈과 보안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정 내 IoT 기기 제어와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등 다양한 IoT 기능도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캡스 스마트빌리지에 정보보안서비스와 캡스홈도어가드 등 보안 서비스, T맵 주차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진효 SKT 보안사업부장(ADT캡스 대표 겸임)은 “SKT와 ADT캡스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홈 IoT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