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비지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티센(124500)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조 5,424억원, 영업이익 241억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21.0%, 132%씩 증가한 수치이다. 19년 EBITDA는 285억으로 18년 108억대비 대폭 증가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345억원, 영업이익 50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598% 증가했다.
아이티센은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사업,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ㆍ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전체적인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성 위주의 사업개편을 통해 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측면으로는 M&A로 인해 2018년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었다. 사업적으로는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한국 금거래소의 거래량이 급증했고, 콤텍시스템의 ICT인프라 부문 신규사업 매출 등 전체적인 계열사들의 사업호조로 그룹 전체 매출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4차산업 위주 성장성 사업 및 수익성 위주 사업개편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0년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보안 기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런칭해 플랫폼 비지니스 전문기업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지난 19일 쌍용정보통신을 인수하며, 기존 사업외에도 국방, 스포츠 등에도 사업영역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쌍용정보통신의 해외 브랜드 파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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