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보험중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직원들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집행했다. 직원들의 소비 진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을 막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다.
한만영(사진) 히스보험중개 대표는 12일 사내 인트라넷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CEO 메시지를 게재했다. 한 대표는 “이번 사태로 모든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우울증과 무력감도 확산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여러 예상 상황에 맞춰 회사의 전략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 시련은 극복될 것이며 향후 회사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개인별로 세심한 자기관리를 통해 사태를 이겨내자”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함께 한 대표는 전 직원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도 지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국내 경제가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는 “코로나 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위축을 막기 위하여 특별 인센티브를 집행한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