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북구 K마디병원에서 직원 7명, 환자 9명, 직원 가족 2명 등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이곳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역학조사반을 투입, 긴급 조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대구구치소에서도 코로나19 환자 5명이 확인됐다. 교관 1명이 지난 7일, 조리원 4명이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에도 지난 10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이 투입됐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