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 코스피, 1,800선 회복...롤러코스터 장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플러스 전환하기도

1,680포인트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금 1,800선까지 회복하는 등 유가증권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13일 오후 2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50포인트(1.77%) 하락한 1,801.83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에만 해도 코스피는 1,680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전장 대비 1.38%, 1.93%씩 오르면서 플러스 전환하기도 했다.

연기금이 3,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매수에 나선 게 수급상 영향을 끼쳤다. 일본은행(BOJ)이 오는 16일부터 레포 시장을 통해 일본 국채 5천억엔을 매입한다는 긴급 조치를 내놓은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