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알(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 “그것(검사를 잘 못 받는 것)은 결함이다. 인정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누구나 그것(검사)을 쉽게 얻을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 우리는 그렇게 갖춰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우리가 그렇게 돼야 한다고 내가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그렇다’ 이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청문회에서 “당장 지금 일반적으로 진정한 위험은 전 세계의 70% 이상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유럽과 연결돼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에는 30개 주 또는 그 이상이 사실상 유럽의 환자들과 연결돼 있었다”고 말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그러면서 “유럽이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새로운 중국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