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포스터 / 사진=채널A 제공
출연자 인성 논란이 불거진 ‘하트시그널 시즌3’ 측이 첫 방송 일자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13일 채널A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오는 25일 예정돼있던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 첫 방송은 아직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또 앞서 불거진 출연자 논란과 관련 “제작진이 확인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확인을 거친 후 추후 입장을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트시그널3’ 출연자 중 승무원 출신인 한 여성 출연자가 과거 대학시절 후배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출연자의 이력을 토대로 추측에 나섰고, ‘하트시그널3’ 제작진의 출연자 사전 검증에 의구심을 품었다.
한편 2017년 시즌1부터 이어온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남녀들이 동거를 하며 인연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배윤경, 서지혜, 오영주, 임현주 등을 배출하며 신예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기도 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