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제시 부동산 시장이 또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이는 지난 달 세계 발주량의 2/3를 차지하는 등 한동안 위축됐던 국내 조선업이 부활하면서 해당 지역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거제와 서울을 이어주는 서부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가 2022년 착공되어 앞으로는 서울~거제 2시간 대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
서부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는 총 4조 7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김천-거제 간 총 연장 172km 거리가 신설된다. 총 노선은 서울-대전-김천에서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대규모 교통개발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거제 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연일 뜨겁다. 실제로 대림산업은 경남 거제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아파트 1천49가구를 계약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전부 분양하면서 그 동안 침체된 거제시 부동산 시장 부활을 알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서부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거제오션파크자이’가 분양을 실시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285-5번지 일대에 들어선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 710가구와 115㎡ 73가구 등 총 783세대 대단지로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공급된다. 특히 거제 대표 골프장 ‘거제뷰C.C’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주변 북측으로 약 17만평 35만주 규모의 편백휴양림, 동남측으로 약 6,500평 규모의 자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사방이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천혜의 자연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부 세대는 ‘거제뷰C.C’ 조망이 가능하며, 현재 즉시 입주 가능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더불어 해양플랜트산업단지가 착공될 경우,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은 거제의 신중심지로 떠올라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코로나19 확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거제 부동산 시장은 국내 조선업 부활과 서부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예정 등 대규모 교통 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거제오션파크자이’의 경우, 남부내륙고속철도 최대 수혜지로 예상되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오션파크자이’ 분양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표번호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