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관계자들이 사무실을 소독하는 모습./연합뉴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 라피스빌딩에 입주한 스타트업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관악구는 13일 해당 빌딩 8층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 P사 직원 20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중앙동에 거주하는 관악구 15번 확진자가 P사 소속의 직원으로 밝혀지자 나머지 직원 19명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전날 관악구는 P사 사무실에 대해 폐쇄조치를 내리고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P사직원 5명이 추가로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P사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이날 추가로 확진 통보를 받은 5명 중 한명은 관악구 청룡동에 거주해 관악구 16번 환자로 관리되고 있지만 나머지 4명은 관악구 외 거주자다. 해당 지자체들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